LG전자 애플망고 인수

LG전자가 국내 유망 전기차 충전기 전문 업체인 애플망고를 인수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미래의 먹거리를 위해 계획하고 투자하며 실행하는데, LG전자는 전기차 충전 사업을 기업의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판단한 셈입니다. 

 

 

애플망고-슬림형-급속-충전기

 

GS 합작 지분 인수

 

 

26일 LG전자는 GS에너지, GS네오텍과 애플망고 지분을 100% 인수하는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하였음을 밝혔습니다. 이 중 60%는 LG전자가 확보하였고, 애플망고는 LG전자에 편입이 되었습니다. 그 외 GS에너지는 36%의 지분을, GS네오텍은 6%의 지분을 취득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LG 전자는 GS에너지와 합작 인수를 함으로써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게 되었는데요, 그것은 GS에너지가 작년에 국내 충전사업자 지엔텔과 전기차 충전 서비스 합작법인인 지커넥트를 출범시키는 등의 충전소 운영 노하우를 비롯하여 이미 충전기 사용 고객과 판매 구조를 이미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애플망고는 완속 충전기를 비롯하여 급속 충전기 영역에 대한 전기차 충전기 설계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원천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LG전자는 향후 전기차 충전기 개발 역량을 내재화 한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습니다. 올해 말까지 경기 평택에 위치하고 있는 LG 디지털 파크 내에 전기차 충전기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고, 일반 가정뿐만이 아니라 쇼핑몰과 호텔과 같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대하여 충전기 보급을 늘릴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