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영국 프리미어리그 번리와의 23라운드 경기에서 케인의 패널킥 1점으로 승리를 거두게 되어 프리미어리그 4위에 오르게 되었다. 한편 손흥민은 골 추가를 하지 못하여 현재 득점왕으로 1위에 올라서 있는 모하메드 살라와 단 1골 차인 21골로 계속 추격을 하며 다음 경기에서 득점왕 탈환을 노리게 되었다.
손흥민은 2021-2022 시즌에서 번리를 상대로 75m를 단독 드리블 후 슛을 성공시켰던 적이 있기 때문에 번리 선수들은 좌절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손흥민은 지난 아스널과의 36 라운드에서도 아스널의 집중 공격을 받은 바 있다. 그 과정에서 손흥민은 영리하게 상대편의 반칙을 유도하고 그것을 골로 연결시켜 팀의 리드를 빼앗고 경기를 지배하는 플레이를 펼친 바 있다.
한편, 이번 번리와의 37라운드는 아스널과 4위를 두고 펼치는 상당히 중요한 경기이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이번 시즌 손흥민, 해리케인과 더불어 쓰리톱으로 활약하고 있는 쿨루셉스키의 선발 출전이 어려워진 것이다. 쿨루셉스키는 며칠 동안 고열로 어려움을 겪었고, 이번 라운드의 선발은 쿨루셉스키 대신 루카스 모우라가 대신하게 되었다.
모우라는 지난 아스널 전에서 손흥민이 1골을 넣은 다음에 교체 출장을 하였고, 이번에는 클루셉스키 대신 출장을 하여 분발을 하였으나, 전반 세세뇽의 킬패스를 놓치는 등, 의욕만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어 아쉬움을 주었다. 클루셉스키는 컨디션의 난조로 인하여 어제 훈련에도 참가하지 못했지만, 후반전에 모우라와 다시 교체되었다.
후반에는 세세뇽의 킬패스를 손흥민도 놓쳐버리는 아쉬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케인이 전반 마지막에 반스의 핸드볼 파울로 패널킥 찬스를 얻어 낸 패널 킥 찬스에서 패널 킥을 성공시키고 본인의 리그 16호 골을 성공시킴으로써 경기의 리드를 잡게 되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하여, 토트넘은 68점이 되어 아스널 보다 2점이 더 많은, 4위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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