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적설

2021-22 시즌 노리치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두고 있는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면서, 리그 득점왕 경쟁을 하고 있고, 손 케인 듀오 합작골로 역사를 쓰고 있으며 그의 종횡무진 활약으로 인하여 맨시티와 리버풀 등의 강팀의 승승가도의 계획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릴 만큼 엄청난 활약을 써가고 있다. 이에 따른 많은 빅클럽들이 손흥민을 원하고 있고 이것은 자연스럽게 이적설로 되어가고 있다. 

 

 

 

 

손흥민을 원하는 구단

 

1. 리버풀 (Liverpool) - 현재 승점 89점, 리그 2위

 

위르겐클롭-감독

 

위르겐 클롭 감독은 그의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부터 손흥민과의 인연이 깊다. 그가 도르트문트 감독으로 재임 시절 팀을 우승권에 올려놓았을 때,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도르트문트를 만나면 항상 결승골을 넣어 클롭 감독과 그의 팀을 괴롭게 만들곤 하였다. 이제는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클롭 감독의 리버풀은 지난 시즌 우승을 하였고, 이번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이지만, 이러한 최고의 팀을 만날 때마다 손흥민이 괴력과 엄청난 스피드로 리버풀의 승리를 좌절시켜 클롭 감독의 분노를 자아냈다. 

 

하지만 경기 이후, 필드위에서 클롭과 손흥민의 다정하게 인사하는 장면들은 많은 카메라에 의해 알려졌고, 지난 리버풀과 토트넘의 1-1 무승부 경기 이후, 손흥민이 클롭 감독과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는 중에, '이곳 안필드는 특별한 곳이다'라는 멘트를 하여 이것이 손흥민에게 이적 제안을 할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자아내기도 하였다. 

 

팀의 주축 선수인 모하매드 살라는 주급 30만 파운드 (한화 약 5억 원)에 장기계약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리버풀 구단측은 살라의 다음 시즌 이적도 예상하는 중에 살라의 대체자로, 클롭 감독과 손흥민과의 관계를 언급하며 물밑작업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2. 맨체스터 시티 (Manchester City) - 현재 승점 90점, 리그 1위

 

펩-과르디올라가-감독

 

손흥민의 거침없는 최고의 활약으로 인하여 매 경기마다 좌절하는 감독은 비단 클롭 감독만이 아니다. 또 다른 어려움을 겪는 감독으로는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가 감독이다. 맨시티는 중동의 엄청난 자금을 바탕으로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경기 운영으로 우승권에 있는 팀이지만, 손흥민은 이러한 맨시티를 만날 때마다 경기 중 펩의 웃음을 볼 수 없게 만들어 버리는 플레이를 하여 펩을 좌절시키곤 하였다. 

 

펩은 자신의 팀의 승리를 빼앗아 가는 선수를 자신의 팀으로 스카우트하는 방법이야말로 경쟁팀을 좌절시키는 길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이러한 이야기를 할 때 토트넘과의 경기 패배 이후 이러한 의견을 밝혀서, 손흥민을 두고 발언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맨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 선수는, 독일 분데스리가부터의 두터운 친분을 언급하며, 손흥민이 맨시티로 이적을 승낙한다면, 자신이 최고의 키 패스 (Key psss)를 해 줄 수 있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바가 있다. 이것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손흥민을 상대로 이야기한 것이라, 케빈 브라위너 선수 개인의 의견이 아니라는 관측으로도 전망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Manchester United) - 현재 승점 58점, 리그 6위

 

맨유-퍼거슨-감독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호날두를 재영입하는 등 과거의 영광을 찾기 위하여 노력하였으나, 현재 리그 6위로 챔피언스리그에 출전권을 따지 못하는 실망적인 결과를 맺게 되었고,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좌절되면 연봉을 삭감하는 계약을 맺은 호날두가 다음 시즌에는 그의 자존심이 연봉 삭감의 현실을 이겨내지 못하고 팀을 떠날 것이라는 예상을 하는 가운데, 그의 대체자로 손흥민이 지목되고 있다. 

 

이 가운데 맨유의 전설이자 박지성 선수의 스승으로 국내 축구팬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는 퍼거슨 감독도 손흥민 영입에 발 벗고 나섰다. '손흥민 없이는 맨유의 미래도 없다'라고 하며 손흥민 영입을 직접적으로 나서는 횡보를 보여 많은 축구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과연 이번 여름에 손흥민의 거취가 어느팀으로 향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