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연속 KEC 주가의 흐름을 짚고 있습니다. 금일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4일 연속으로 들어오는 날이 되었고, 기관도 소량의 매수가 들어와 주었습니다. 주가는 전일대비 0.78% 상승하여 3,240원에 마감하였습니다. 오늘의 흐름은 향후 주가의 예측을 어렵게 만드는 움직임입니다. '폭풍 속의 고요'같은 느낌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실적 발표에서 어닝 서프라이즈 급의 역대급 실적 발표를 예상을 하고 있고, 6월 공장이 완공되어 생산을 더하게 되면, 하반기 실적은 이번 발표보다 더 기대할 수 있는 분위기라 이런 느낌이 드는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본다면 지금의 자리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조금이라도 더 밑에서 잡고 싶은 마음과, 위에서 잡을거면 더 안전한 자리에서 잡기 위해서 계속 보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급현황
앞서 말씀드린대로 금일 수급은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를 연속적으로 해 주었고, 개인이 또 15만 주를 팔고 나갔던 날입니다. 하지만 이걸 개미가 털렸다고 보기에는 아직도 미비한 숫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움직임으로 보았을 때, 앞으로 우상향 할 것이다라고 판단하기에는 여전히 시기상조라고 보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4일 연속 매수했던 금액은 19억 8천만 원입니다. 반대로 개인이 4일 연속 매도했던 금액은 21억 1천만 원입니다. 개인이 매도하는 것을 계속해서 외국인이 받아주고는 있지만, 그렇다고 개미를 다 털어냈다고 말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으로 생각됩니다.
왜 이렇게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냐고 하실 수 있으나, 가장 보수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수익이 걸려있어서 그렇습니다.
차트분석
어제 말씀드린대로 두터운 매물대에 한대 맞고 윗꼬리 달고 살짝 내려오면서 십자 모양 캔들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내일의 주가 흐름이 상당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신규 진입을 고려하시는 분이라면 내일은 관망으로 포지션을 취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이미 보유하고 계시는 분들은 쉽게 물타기를 하려고 하지 마시고 역시 내일 관망하면서 지켜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종목을 보면 볼 수록 장기투자로 보셔도 아주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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