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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갤러리

연방준비제도 금리 0.5% p 인하 결정

by 저점줍줍 2024. 9. 19.

2024년 9월 19일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4년 반 만에 기준 금리를 0.5% p 내리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연준은 9월 17일부터 이틀간 열렸던 연방공개 시장위원회 (FOMC) 회의를 마무리하고 (한국기준) 19일 새벽에, 기준금리를 기존 5.25~5.50%에서 4.75%~5.0%로 내리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이번 금리 인하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치솟은 물가를 가라앉히기 위해서 금리를 높이기 시작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내려진 결정입니다. 

 

 

연방준비제도는 이날 금리 발표 뒤 성명을 내었습니다.  [최근의 경제활동 지표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고,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4%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꾸준히 움직이고 있는 것에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리스크적인 면에서도 균형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판단으로 인하여 금리 인하가 결정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번 연준의 결정은 대단히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 이번 연준의 금리인하가 어떤 의미를 주는지에 대해서 정리를 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금리인하 결정의 의미 Summary

 

 

이번 금리인하 결정이 주는 의미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금일 50% p 금리인하는 인플레이션의 경로에 대한 강한 자시감을 보여준 것 
  2. 앞으로의 금리는 데이터를 보고 결정할 예정 
  3. 금리 인하 속도가 빨라질 수도 있고, 느려질 수도 있음
  4. 중립 금리 추정치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
  5. 고용 시장은 무난한 것으로 판단, 미국 경제는 잘 성장하고 있음
  6. 오늘 50%p 인하는 우리가 늦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 금일 금리 인하를 결정한 것은 새로운 금리 인하 속도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한다.
  7. 인플레이션이 떨어지는 것에 대한 확신이 있음
  8. 고용시장이 좋을 때 지지하고자 함
  9. 실업률은 4% 초반이며 노동시장이 나쁘지 않음
  10. 실업률 상승은 이민 + 채용 둔화 때문 
  11. 중립 금리가 이전보다 높아질 것 
  12. 인플레이션에 대한 승리를 선언한 것은 아님 
  13. 주택 인플레이션이 발목을 잡고 있긴 하지만 임대료는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중

전체적으로 정리하자면, [현재 고용시장이 냉각되고 있긴 하지만, 경기가 나쁘지 않고 선제적인 대응을 하기 위하여 50% p 금리인하 하는 것으로 결정을 하였지만, 향후 금리의 방향은 데이터를 보고 결정하게 될 것이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기다리고 있는 미국 대선 

 

 

11월에는 미국 대선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선 이후에는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통상적인 횡보라고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 금리의 방향에 따른 투자자들의 투자 방향도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리인하-그래프-사진
금리인하 그래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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