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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때문에 방출되는 불운의 사나이

by 저점줍줍 2022. 5. 5.

과거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리그부터 EPL에 오면서도 스타플레이어의 그늘에서 빛을 바라지 못한 때가 있었다. 그러나 이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명실공의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하여 그가 없는 경기에선 팀의 우승보다는 경기에서 패배하는 것을 걱정하는 일이 많아졌을 정도이다. 지난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2골 1 도움을 한 이래로, 해외의 많은 축구 전문가들은 손흥민이 팀의 주포인 해리 케인보다 더 중요한 선수라 입을 모아 평가했다. 

 

 

 

 

불운의 사나이

 

손흥민이 너무 본인에게 주어진 포지션에 대한 역할을 잘 수행하고, 도움 뿐만이 아니라 골에도 엄청나게 기여하여 팀을 승리로 이끌고 있는 가운데, 이 엄청난 퍼포먼스에 가려서 이제 방출의 위기를 겪고 있는 선수가 있다. 그것은 스티븐 베르바인이다. 

 

영국의 디 애슬리틱은 현재 본인의 출전 기회와 출전시간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여름 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이라고 모두들 동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티븐-베르바인-골-세레모니-모습
스티븐-베르바인-골-세레모니-모습

 

베르바인은 아약스 유스 출신이다. 이 아약스 구단은 네덜란드의 명문 구단이며, 아약스 유스 출신으로는 세계적인 스타들이 즐비하다. 아약스 유스 출신 베스트 11은 아래와 같다. 

  1. 마르코 반바스텐 
  2. 클루이 베르트
  3. 요한 크루이프
  4. 베르캄프
  5. 다비즈 
  6. 네스켄스
  7. 루드 크롤
  8. 드부어
  9. 레이카르트
  10. 라이지거
  11. 에드윈 반데사르

 

 

 

이러한 명문 아약스 유스 출신의 베르바인은 2018-19 시즌 리그 33경기 중 14골 12 도움을 기록하면서 일약 스타가 되었다. 토트넘은 이러한 베르바인을 윙어 포지션 보강을 위하여 2019-20 시즌에 영입하게 되었다. 그의 이적료는 3000만 유로 (한화 400억 원)이었다.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맨체스터 시티전에 데뷔를 하면서 데뷔골까지 넣으며 손흥민의  자리를 위협하는 듯하였으나, 주전으로 자리매김을 하는 데에는 실패하였다.

 

거기에 이번 시즌에는 손흥민, 해리 케인 및 데얄 쿨루셉스키의 조합이 큰 성과를 내면서 그들의 탄탄한 조합 사이로 비집고 들어갈 공간은 없었다. 

 

이에 베르바인은 벤치를 지키고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또 이것은 그를 허무하게 만들었다. 여름에 팀과 협의해 해결책을 모색해 보겠다는 그의 말은 이적을 원하고 있음을 암시했다. 그리고 토트넘도 그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 그에 따라 지금부터 베르바인의 새로운 둥지가 될 수 있는 팀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 그의 앞에 놓인 가장 큰 장벽은 이적료이다. 베르바인이 토트넘으로 이적되었을 때 책정된 이적료 수준을 받으려면 그만큼의 퍼포먼스가 필요한데, 아쉽게도 베르바인은 토트넘으로 이적된 뒤 퍼포먼스를 보여 줄 기회가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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