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금일시황정리'를 작성하며 암호화폐 관련주의 시세가 올라오고 있는 것을 말씀 드렸습니다. 지난 1월부터 금리인상 이슈와 더불어 최근의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악재가 겹치면서 비덴트의 주가도 하락추세를 맞았었는데요, 이번 주부터 저점을 찍고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대장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덴트는 원래 방송장비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그런데 왜 자꾸 암호화폐가 나올 때마다 비덴트가 언급이 될까요? 좀 복잡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살짝 정리를 해 드리겠습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중 3대 거래소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업비트이고, 두번째는 빗썸 그리고 코인원이 있습니다. 각각의 거래소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대비 업비트가 70.5%로 1위이고, 빗썸이 25.7%로 2위로 올라와 있고, 코인원이 3위로 12.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위의 업비트 관련주가 우리투자기술과 한화투자증권이 있고, 빗썸의 관련주로는 비덴트 (비덴트가 빗썸의 최대주주) 그리고 2대주주가 위메이드입니다. 저도 이 비덴트 종목을 좀 더 심도있게 보다가 위메이드가 빗썸의 2대주주라는 사실을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기업실적분석
확실히 본업을 제외하고도 빗썸의 성장세와 더불어 투자 수익 효과로 인하여 2020년도 매출은 감소를 하였으나 당기순이익이 눈에 띄게 호전이 되었습니다. 또한 주로 거래가 되는 비트코인로의 수급이 몰리면 당연히 매출로 이어져서 비덴트의 주가도 상승을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번 2월 혹은 3월안에 미국의 백악관에서도 암호화폐 관련 긍정적인 정책발표를 기대하는 분위기도 있어서 앞으로 그 추세가 대단히 기대가 됩니다.
그럼 조금이라도 더 저점에서 매수를 고려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수급현황
지난 10월부터의 수급현황입니다. 개인과 기관의 수급이 멋집니다. 보통 프로그램 수급을 외국인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개인과 기관 그리고 외국인까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그럼 평단가를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 현재가: 16,500원
- 개인: 16,863원
- 기관: 16,763원
- 외국인: 16,628원
이 정도면 지금 들어간다해도 꽤 괜찮은 자리에서 들어가는 것이라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기관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서 매수하면 당연히 유리한 것 아닌가요?
차트분석
보조지표가 상방으로 열려있는 모습입니다. 지금은 고점대비 130% 가량 하락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충분히 상방으로 우상향 할 것으로 보이고, 분차트를 살펴 보아도 앞으로의 주가는 대단히 긍정적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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