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시황 정리 1월 28일

과연 바닥까지 온 것일까요? 

1월 28일 주가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오른쪽이 1월 28일 모습입니다. 

양봉이 나와 주었네요. 하지만 양봉이 전날의 음봉을 뒤덮어 줄 만큼의 수급이 들어오진 않았습니다. 

더 자세히 말씀 드리자면, LG에너지솔루션에만 수급이 몰렸습니다. 

 

1월 27일 기관에서 3조 169억, 그 중에서 연기금이 2조 1천억을 넣었네요. 모두 초기에 저점을 잡으려고 하는 모습이라고 보입니다. 반면에 외국인은 27일에 순매도를 28일까지 이어 나갔습니다. 

시총이 105조원대로 2위였던 SK 하이닉스를 3위로 밀어내고, 2위로 등극하였습니다. 엄청나네요..!  

'시장의 블랙홀'이라 불릴 만도 한 것이, 위의 기관 수급액 3조를 마련하기 위해서 타 종목에서 엄청나게 매도를 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리했습니다. 

시장의 상승이나 하락의 원인을 지속적으로 알고 가는 것이 중요하기에 이렇게 시황정리를 남기려고 하는 것입니다. 

또한 수급의 주체와 그 규모를 알게 되면, 향후에 주가에 미치는 영향도 예측을 할 수 있기에 수급 차트를 보여드립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이 때가 바닥이니 지금 들어가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물론 그들은 밥먹고 하는 일이 주식 관련 공부와 정보 수집이라서, 저 같은 일반인들과 비교하면 훨씬 더 신빙성이 있겠지만, 우리는 대응이 그렇게 빠를 수가 없잖아요. 그리고 여기서 더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이 피드의 상단부에 남겨 드린 것처럼, 28일 양봉의 크기가 바닥에서 반등을 하겠다는 신호로 보기에는 살짝 약해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관망모드를 유지하려 합니다. 

 

지금 고점대비 많이 내려와 있는 실적주. 그중에서도 반도체와 자율주행 그리고 자가치료키트 주를 유심 있게 보아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